2010년 7월 23일 금요일

Denon AH-D7000 Flagship Headphone 사용기


< 이 글은 제가 직접 헤드폰클럽 사용자게시판에 올린 원본글 전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가끔가다 이렇게 사용기를 올립니다만, 이 게시판은 워낙 수준높은
 
글들이 많아서 제가 감히 쓸 엄두가 안납니다. 그렇지만 오랫만에 숙원을 풀었기에
 
용기 내서 글을 한번 써보네요 ^^
 
두어달 동안 돈을 아끼고 가지고 있는 헤드폰을 4개나 내다 팔아서 마련한 자금으로
 
AH-D7000을 주문, 약 1개월여의 기다림 끝에 며칠전 드디어 입양을 마쳤습니다.
 
하위기종인 D2000이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고, 저도 2000으로 데논 헤드폰을 입문하였
 
는데, 그 소리 성향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이 느낌의 절정을 맛보기 위해 선택한

헤드폰이었습니다.


 
우선 제가 가진 레이 사무엘 오디오 "프레데터"에 연결해서 몇가지 즐겨듣는 곡들을
 
중심으로 청음을 시작했습니다.
 
플래그쉽 모델인만큼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지만 특히 놀라운 것은 음분리도, 해상도에
 
있습니다. 이 곡에 원래 이런 소리가 있었나 할 정도로 원래 레코딩에 들어있어야 하는
 
모든 소리를 그 악기들이 있어야 할 바른 위치에서 들려 줍니다. 예전 대임님의 리뷰에서
 
보았던 "정위감"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해상도나 음분리도가 낮다면, 이 소리들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뒤죽박죽일 겁니다.


 
한가지 더 놀라운 것은 저음의 깊이입니다. 제가 주로 베이어다이내믹 옛날 제품(DT931,
 
DT831 - 현재 사용중)을 들어서 그런지 저음의 깊이가 상대적으로 더 놀랍게 들리는군요.
 
악기 수, 특히 저음역을 맡는 악기가 많을 수록 그 웅장함은 배가 됩니다. 또한 이 저음의
 
독특한 느낌은 음악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켜 주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는 대체로 7000을 들어보신 분들과 같은 의견인데, 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중역입니다. 확실히 보컬이 주가 되는 곡을 들어보면 뒤로 물러가 있는 듯 하지만 이것은
 
원체 보컬 곡들의 레코딩 방식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체스키 데모CD에 들어있는
 
스패니시 할럼 같이 특수한 레코딩을 거친 곡을 들어보거나, 사람 목소리만 나오는 곡
 
(아카펠라)을 들어보면 이 헤드폰이 중역의 순도에 있어서 다른 제품이 절대 뒤쳐지지
 
않는 헤드폰임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저음의 깊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러서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성능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이러한 특징들이 이 제품을 플래그쉽이면서도 대부분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올라운드
 
제품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덧붙여 제가 가진 앰프들과의 매칭은, 프레데터의 경우는 상당히 잘 맞는 편입니다.
 
워낙 저임피던스(25옴)라서 앰프가 크게 필요치는 않지만, 원체 저음을 박력있게
 
만들어주는 프레데터에 물리면 7000의 장기인 저음부가 더욱더

풍부해지고 감칠맛이 납니다.


 
제가 8년째 사용해오고 있는 오테공제 진공관 앰프는 불행히도 물릴수가 없었습니다.
 
원체 고임피던스인 HD600 전용으로 설계된데다 Gain 조절도 할수가 없어서, 들을만한
 
볼륨을 올리면 "딱딱" 소리가 나는 등 진동판에 무리가 가더군요. 결국 CDP(마란츠 CD
 
63SE)에 직결해서 사용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아직 번인이 충분히 되지 않아 좀더 정확한 느낌을 전달하기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래도
 
denon의 플래그쉽이 주는 감동 만큼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부족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멜트, MELT, メルト -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Ryo] By Hatsune Miku Project Diva

이 게임 자체가 나온지는 오래 됐지만, 여러가지 버전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명곡임을 느꼈던 곡. 멜트.
 
원래 게임을 즐길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마지날"에 밀려서 이 곡은 잘 안듣다가, 이 음악이 처음 올라온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그리고 가젤, 쵸우쵸 등 거의 프로급들이 다시 불러낸 곡들을 듣고
 
나서야 진정한 명곡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에 실린 멜트 원곡.
 

 
가젤이 부른 버전. 정체는 야나기나기. 2008년 이후 니코동에서 은퇴했으나 현재
<바케모노가타리> 엔딩 곡으로 돌아옴.

니코동에서도 "치유의 목소리"등으로 인기가 높았음. 고음이 특징.

 

 

 

choucho의 3MMIX 버전. 들어본 것 중에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

 

 

 

 

남성 버전. 가사가 약간 다르다.


아래는 가사 왼쪽여 여성버전,  오른쪽이 남성 버전.



펼쳐보기.

참고로 제가 가장 즐겨 듣던 "마지날"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오사카 여행기 2회차 - (4) 먹거리 [도톤보리]

 

 

오사카 하면 먹거리, 먹거리 하면 오사카죠.

 

같이 동행한 친구가 먹는데 관심이 별로 없어서

 

목적을 완벽하게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왔습니다. 특히 저번에 먹지못했던 스시들을 찾았는데

 

동경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맛을 자랑합니다.

 

(이 사진들은 동행한 제 친구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제주항공 기내식. 후리카게 주먹밥을 줍니다.

 

저가항공에 거리도 가까워 그런지 쓸만한 기내식은 주지 않네요.

 

 

 

 

킨류 라멘 전경. 이전과 변함없는 모습입니다.

 

저녁 시간대였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진찍는걸 깜빡 있고 몇 젓가락 뜨고 난 뒤에 찍어버렸습니다... -_-;;

 

그 유명한 홍대 하카다 분코의 라멘맛도 미묘하게 변했는데, 이곳은 저번 여행이후로

 

2년이 지났음에도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합니다. 가격도 이전과 동일 (라멘 600엔, 챠슈멘 900엔)

 

단 챠슈멘의 경우는 챠슈의 양이 조금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더불어 제공하는 반찬이 부추김치와 배추김치인데, 전에는 1회용 용기에 담아먹을수 있었지만

 

지금은 제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생맥주 마시기 위해서 들렀던 신이마미야의 꼬치집.

 

기린생맥주 중짜를 290엔에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저 양배추는 대부분의 이런 주점에서 기본서비스로 주는 안주인데

 

꼬치 소스에 찍어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소스가 맛있는 거겠죠 음...)

 

 

 

 

둘째날 시켰던 교자 튀김. 아 ~ 낚였습니다... 냉동만두 튀겨주네요.

 

왠지 군대 PX에서 먹었던 만두가 훨씬 맛났던 추억이 떠올라 안습.

 

 

 

 

교토에서 아침먹을 곳이 없어 들렀던 스키야.

 

일본의 유명 규동(쇠고기덮밥)체인인 요시노야, 마츠야에 밀리고 있는 체인입니다.

 

위 두 체인보다 기본 규동의 맛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위 인기 메뉴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규동에 뭔가가 더 얹어져 있는 것들입니다. (특히 치즈 규동은 뭔가 좀...)

 

다른 두 체인에 비해 이곳은 TV광고까지 하는등 마케팅에 공격적인데, 이런 이유인듯...

 

단지 아침식사는 세 군데 체인의 차이가 그닥 없으므로 먹을만 합니다. (낫토가 포함된 정식류)

 

 

 

 

기요미즈데라에서 마셨던 라무네. 시내에서는 보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맛은 레몬맛 사이다와 거의 비슷하며 특색은 없지만, 뚜껑을 따는 방법이 매우 특이하죠.

 

 

 

 

위의 뚜껑에 달린 마개를 뜯어 얹고 위에서 압력을 가하면, 병 머리에 있는 구슬이 떨어지면서

 

탄산이 위로 솟구쳐 오르는 모양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안의 구슬 덕에 이 음료를 바닥까지 모두 마시는데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온에서 다시 맛본 매실 당고. 역시 마음급한 친구, 한입 베어물고 찍어버렸습니다.

 

이 당고를 다시 맛보는 것 만으로도 기온에 온 가치가 있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시장스시. 처음 모양새를 보면 분위기가 회전스시인지라

 

별 기대를 안하게 됩니다... 만?

 

 

 

 

셋트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특상 셋트가 1680엔. 보통 셋도 840엔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맥주한잔과 함께 주문. 그리고 시식...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시내 중심가의 초밥집인데도

 

가격에 비해 상당히 우월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로 초밥의 신선도도

 

제법 괜찮은 수준이었고, 다른 초밥들도 매우 먹을만 했습니다.

 

이거 또 허겁지겁 먹다보니, 맨날 먹다남긴 사진만 찍어올리네요...

 

여튼 여기 강력 추천. 저렴한 가격에 맛난 초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 오면 절대 빼놓지 않고 먹는 발포주 노도고시.

 

노도고시는 콩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효모발효한 발포주입니다.

 

일본의 맥주는 맥아함량에 따라 주세를 먹이는데, 60%이상이면 프리미엄 맥주가

 

되어 상당한 주세를 물게 됩니다. 발포주들은 이런 높은주세를 피하기 위해

 

맥아가 아닌 다른 당류를 써서 효모발효를 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맥주보다 맛이 많이 떨어져 외면을 받았지만 각고의 노력끝에

 

지금은 일반 맥주와 큰 차이가 없는 맛이 되었고, 발포주만의 독특한

 

맛과 저렴한 가격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도고시는 이 발포주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명한 제품입니다.

 

위의 계란구이들도 자주 사먹는 것들인데

 

100엔샵이나 편의점에 가면 항상 있습니다. 둘 다 맛있음.

 

 

 

 

츠루하시 시장에 숨겨진 스시집 "스시긴" 이른 아침인데 일본 아주머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여기에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미 한국어 메뉴가 완벽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종업원 모두 한국말 왠만큼 합니다. 메뉴도 직접 제작하신 것.

 

이 가게는 보통 세트(니기리)와 특급세트(상 니기리) 두가지가 있는데 가격 만큼이나

 

맛의 차이 또한 넘사벽입니다.

 

 

 

 

특급 세트인 상 니기리는 가격에 맞게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합니다.

 

도로(참치뱃살)는 물론이고 장어라던가 보리새우, 성게알 등이 있습니다. 단 저렴한 생선인

 

광어가 들어있는 것은 조금 의아했는데...

 

 

 

 

이분께서 초밥을 직접 쥐어주십니다. 다른 종업원들은 계산과 뒷정리만 하고

 

혼자서 초밥을 다 쥐어주십니다. 한국말도 꽤 잘 하십니다.

 

 

 

 

한국어 단품메뉴. 친구는 일어에 능통하지만 먹거리 단어만 보면 말문이 막힌다면서 공부하려고

 

찍어왔습니다. 다음에 혹시 다시 데려갈 일이 생기면 그때는 고래도 먹을수 있을겁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것이 특급 세트.

 

과연 맛도 최강. 상당히 수준높은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까 의아했던 광어 초밥은 기대 이상. 생선살에 세공을 하여

 

질긴 광어살을 매우 부드럽게 만들어 놨네요, 광어가 비교적 저렴한 생선이라는

 

선입견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걸작이었습니다.

 

조개관자 초밥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제 것은 피조개 초밥인듯 합니다.

 

성게알 군함말이도 그렇고 비린내가 전혀 안나고 고소합니다.

 

도로 초밥이나 장어는 뭐 말할것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세트. 쓰인 재료가 달라 맛의 차이는 분명 있지만 이쪽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곳의 스시는 세공이 잘 되어 있고 선도가 좋아서 아주 맛이 뛰어납니다. 먹어본 친구의

 

의견은 까먹기 전에 들어봐야겠습니다.

 

 

 

 

메뉴를 보니 찾아보기 힘든 고등어 초밥이 있어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제철이 아닌지라 제철때의 고등어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허나 이 역시 상당한 맛, 고등어의 비린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매우 두툼한 생선살이 부드럽게 입안에서 밥알과 함께 퍼집니다.

 

이곳도 강력 추천.

 

 

 

 

1년전에 사라진 것으로 생각했던 칼피스 프리미엄.

 

2008년 칼피스 90주년 기념으로 나온 칼피스 워터의 프리미엄 버전입니다.

 

맛은 기존의 칼피스 워터하고는 차원이 다르며 매우 진한 발효유 맛이 납니다.

 

사실상 이걸 먹는것만으로도 일본 여행의 재미가 있었는데, 2009년 이후로 사라져서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이게 자판기용으로는 계속 생산이 되었나 봅니다.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역 자판기에서 발견하고, 주머니에 들어있는

 

동전을 죄다 집어넣어 챙겨왔습니다.

 

오사카 여행기 2회차 - (3) 기온, 오사카성, 츠루하시

 

 

기요미즈데라를 돌아보고 기온 거리까지 걸어가며 주변지역을 돌아봤습니다.

 

역사의 도시답게 매우 일본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사진들은 동행한 제 친구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기온 거리로 가는 길. 과거 일본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네네의 길. 네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네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표지판.

 

(혹시 전국무쌍의 그녀를 생각하고 계셨다면 무리입니다...)

 

 

 

 

교토를 나와 신사이바시 스지 상점가로 들어섰습니다.

 

여전히 많은 인파와 구경거리들이 즐비합니다만, 여기온 대목적은 북오프... -_-;;

 

이전 여행기에서도 잠깐 썼지만 이곳의 북오프는 매우 규모가 큽니다.

 

 

 

 

마지막날 오전에 들른 오사카성. 극락교 저편으로 오사카 성 천수각이 보입니다.

 

 

 

 

입구까지 갔지만 이번에도 오사카성은 안에까지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기요미즈데라에 비해 가격대 관람성능비(?)가 안좋다고 합니다.

 

물론 성인지라 밖의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근방에 위치한 오사카 역사박물관. 차후 기회가 되면 둘러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시를 먹기 위해 들른 츠루하시 시장.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있으며 분위기는 한국 재래시장과 거의 똑같습니다.

 

입점중인 상점들도 대부분 한국인. 이곳에 숨겨진 "스시긴"의 스시는 아주 맛이 뛰어났습니다.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오사카 여행기 2회차 - (2) 다시 찾은 교토 [기요미즈데라]

 

 

보통 오사카 시내로는 관광하기에 스케일이 작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역사적 도시들인 교토나 나라를 주로 여행하게 됩니다.

 

빠듯한 일정탓에 저희는 교토의 기요미즈데라(청수사)한곳을 가기로 결정.

 

전에 들어가보지 못했던 본당 안쪽까지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동행한 제 친구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이른 아침 시간의 신이마미야 전경. 오전 7시 정도였는데 꽤 이른 시간에다

 

휴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교토역 전경. 현대적인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토역 앞 경찰서 앞에 세워져 있던 차량. 모델이 무엇인지 저는 알수가 없었는데,

 

대체로 일본에는 이런 작은 차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교토에는 일본 만화의 아버지이자 철완 아톰, 정글대제 등으로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 월드가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는 갈 수 없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들러보고 싶네요.

 

 

 

 

버스를 타고 15분에서 20분 정도 가면 기요미즈데라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 500M라는 표시는 사실 순 거짓말인듯... 오르막이라 매우 길게 느껴집니다.

 

 

 

 

기요미즈데라에 오르던 도중 보이는 꽤 큰 가정집(?). 야쿠쟈가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차량을 찍은 건데, 야쿠쟈가 저런 차 타고 다닐리는...)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꾼. 이곳과 기온으로 가는 길에는 곳곳에 이런 인력거꾼들이 있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고 싶으시면 한번쯤 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로 젊은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인력거를 끕니다. 가격은 얼핏 보기에 1000엔에서 1500엔정도.

 

 

 

 

기념품 상점에서 전시하고 있는 인형.

 

단란한 가정의 식사시간으로 나베요리를 맛있게 먹고 있네요.

 

 

 

 

오르는 길에 있는 지브리 기념품점. 그 유명한 토토로 인형. 무려 "초특대",  가격도 초특급...-_-;

 

제 여행 전체 예산의 2배를 가볍게 상회하는군요.

 

 

 

 

이렇게 기요미즈데라 한정인 상품도 있습니다... 만... 뭐가 다른거야?

 

 

 

 

오르막의 끝에서 모습을 드러낸 기요미즈데라 입구.

 

 

 

 

역시 한국인이 많이 찾는 듯, 표찰에 적힌 기원에는 한글이 눈에 많이 띕니다.

 

 

 

 

전에는 들어가보지 못했던 기요미즈데라 본당에 들어갔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한 철장과 철나막신. 과거 승려들의 수행도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과거 승려들의 전투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만, 보통 레벨에서는 들지도 못하겠군요.

 

물론 이것을 들고 날아올라 포격.. 을 하지는 않습니다 -_-

 

 

 

 

절 곳곳에는 저렇게 시주함이 있습니다. 동전을 던져넣고 소원을 빌며 기도합니다.

 

넣는 동전의 양은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죠.

 

(대부분 처치곤란한 1엔과 5엔짜리 동전들을 여기서 처리합니다)

 

 

 

 

오토와 폭포. 지붕에서 떨어지는 3줄기 물중 하나를 떠서 마시면

 

그에 따른 소원이 성취된다고 합니다.

 

친구의 말로는 여기서 물 마신 수험생들이 전부 도쿄대학에 갔다고 하는군요.

 

한국사람이 이거먹고 서울대 갔다는 말은 못들어봤으니 불행히도 효험은 일본한정인가 봅니다.

 

혹은 일본인 한정이라던가... (똑같은 입장료 냈는데 차별이군요 -_-)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지주신사.

 

 

 

 

지주신사 안에는 사랑을 점치는 돌이 있습니다.

 

양쪽에 두개가 있는데 한 쪽에서 눈을 감고 걸어가

 

다른 한쪽의 돌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같이간 친구가 솔로라서 이걸 한번 시켰어야 했는데...

 

괜히 때릴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

 

 

 

 

신사 뒷켠에 있는 작은 불상. 신기하게도 머리위에서 물을 부으면 불상이 미소를 짓습니다.

 

한 사람이 물을 부어주고 다른 사람은 앉아서 불상과 눈을 맞추고 보면 됩니다.

 

 

 

 

그 유명한 "기요미즈데라의 무대"

 

예부터 수많은 사람이 뛰어내려 신념을 확인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큰 결심을 실행할때 이 무대에서 뛰어내린다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토와 폭포. 이 3개의 물줄기는 각각 가정의 평안(연애),

 

상업의 번성, 불로장생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 학업에 관련된건 없잖아?)

 

저도 마셨는데 어떤것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기요미즈데라를 나오면서 보게 된 시주승.

 

정자세로 전혀 움직이지 않다가, 시주를 받으면 공손하게 인사를 합니다.